엄밀히 비유를 하면, x86은 비교적 소형 + 미션크리티컬 하지 않은 컴퓨터를 대상으로 설계된 CPU 칩셋이다. 흔히 PC에 들어가는 CPU칩이 이것이다. 대표적인 제조사로는 Intel과 AMD가 있다.
반면, 엔터프라이즈급 환경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미션 크리티컬 한 데에는 이보다는 더욱 가용성이 보장되고 안정성이 있는 CPU 칩셋을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다양한 CPU가 존재한다. 그리고 이 칩셋명은 각 제조사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. 이들은 IBM, Oracle(Sun), HP 등에서 제조된다.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.
- 인텔 - Xeon(x86) 시리즈
- AMD - 명칭이 많다. (현재는 Opteron) 흔히 AMD 시리즈라고 부른다.
- IBM - Power 시리즈
- Oracle(Sun) - SPARC 시리즈
- HP - Itanium 시리즈
따라서, 상위 두 개는 x86 서버, 아래 세 개는 유닉스 서버를 지칭한다고 말할 수 있다. 그럼 왜 아래의 세 개가 유닉스 서버일까?
아래 세 개의 칩셋은 각각의 벤더가 제작한 OS를 사용하는데, 해당 OS의 기반이 유닉스이기 때문이다. 각 벤더의 OS 명칭은 다음과 같다.
- IBM - AIX
- Oracle(Sun) - Solaris
- HP - HP/UX
물론, 위 세 개의 유닉스 외에도 파생된 변형 유닉스는 다양하다. (BSD라던지, IRIX라던지, 혹은 Mac OS도 유닉스의 변종이라고 말할 수 있다.)
다만, 변종 유닉스의 경우 각 제조사의 시스템 외의 다른 곳에는 설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, 이들을 묶어 유닉스 서버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. 반면, x86 서버에도 몇 개의 유닉스는 설치가 가능하다. FreeBSD의 경우는 실제로 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. 그러나 통상 윈도우 서버나 리눅스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x86 서버로 묶어 부르는 것이다.
오호 평상시 궁금했던 했갈렸던 정의 인데. 제대로 개념 잡게되어 감사합니다. ^^ 0186002@naver.com 올림
답글삭제잘봤습니다 :)
답글삭제잘 이해가 됩니다
답글삭제감사합니다.
답글삭제